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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개월 만에 거래량 3000채 붕괴 =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'한겨울'에 빠질 조짐이다

핵심 제시 = 서울 아파트 월 거래건수가 6개월 만에 3000건 아래로 떨어졌다.부동산 시장 빙하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.국토교통부는 30일'10월
서울 아파트 월 거래건수가 6개월 만에 3000채 아래로 떨어졌다.부동산 시장 빙하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.

30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2983건으로 전달 (3845건)보다 22.4% 감소했다.올 4월 (2981채) 이후 반년 만에 3000채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.

지난해 기준금리가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다. 신규 주택이 쌓이면서 부동산업체들의 재무상태가 나빠지자 중고주택 거래도 위축됐다.

이에 따라 올 초 정부는 부랴부랴하게 1·3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.부동산 규제는 강남 3 구와 용산구 등 서울 4대 인기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거래규제를 대폭 풀고, 1주택 보유자의 세율을 대폭 인하하며, 1주택 보유자에 대한 대출제한과 주택거래세율 등을 완화한다.올 5월 아파트 거래량 (3711건)이 3000건을 돌파하는 등 서울 부동산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.

이후 6월 (4136가구), 7월 (3804가구), 8월 (4091가구), 9월 (3845가구) 등 5개월 연속 3000가구 이상을 거래하다가 지난달에는 2000가구 이상으로 급락했다.

지난달 서울 · 경기 ·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1만 3357건으로 전월 (1만 6264건)보다 17.9% 줄었다.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5454건으로 전월 (3만 7629건)보다 5.8% 감소했다.아파트, 단독주택, 연립주택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거래량도 4만 7799가구로 전 (4만 9448가구)보다 3.3% 감소했다.

이 추세라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얼어붙지 않을까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.

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데다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, 특례보금자리주택 등 정부 매물이 잇따라 마감되는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다.

부동산 r114여경희 수석연구원은"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회복 더딘, 매매가격 투매 심화 등으로 거래량이 부진해 올 연말~내년 초에는 거래량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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